
거창경찰서(서장 김민준)는 세심한 관찰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신한은행 거창지점 직원 한OO(30대)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신한은행 거창지점 직원 한 씨는 지난 5월 20일 은행 창구에서 보이스피싱 범인에게 속은 피해자가 현금을 송금하려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여겨 즉시 이를 제지하고 112에 신고하여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한 씨는 “은행 업무를 하다 보니 누구보다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혹시 피해를 입는 고객이 생길 것이 우려되어 평소 수상한 행동을 하는 고객들을 눈 여겨 보는 편이다.”며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우리의 조그만 관심만 있으면 보이스피싱 범죄는 예방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거창경찰서는 관내 금융기관 및 지자체와 연계하여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민준 거창경찰서장은 “신고인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앞으로도 금융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