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봉규, 이지은)는 5월 24일 면내천동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 배움터 프로그램(아림골 온봄 공동체사업)을 진행했다.
‘아림골 온봄 공동체’는 마을 단위 통합돌봄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올해는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천동마을 주민들이 함께 △우리마을 웃음터 △우리마을 꽃밭 가꾸기 ‘행복 꽃내음’ △우리마을 짝꿍맺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우리마을 웃음터’ 프로그램은 웃음치료를 바탕으로 건강체조, 미술치료, 만들기교실 등을 연말까지 매월 4회씩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은 불안, 우울, 무기력감을 극복하고 정서적 위안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후 자주만나장(場) 사업을 연계해 마을 내 물물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홍보했으며, 주민들이 모두 모여 교류하고 소통하며 마을사업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
이봉규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정과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공공위원장은 “올해 천동마을에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고령화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천동마을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마을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 속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활발히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