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은 5월 29일 거창·함양·합천지역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9명을 대상으로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관을 방문하여 직업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직업체험은 취업 가능성이 높은 직무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다양화 및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체험관은 식품서비스관(바리스타, 식품생산), 사무행정관(사무행정보조, 사서보조, 은행사무보조), 의료서비스관(린넨 및 요양보호), 판매서비스관(의류판매서비스, 매장판매업무), 제조 및 VR안전체험(제품제조, 안전체험) 총 10개의 직업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직업체험에 참가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직접 경험해보니 편의점은 계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 재고를 채우는 일이나 손님을 응대하는 일도 필요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양한 일을 경험해보니 뿌듯하고 좋았다”며 현장에서 실제 직무를 수행하며 직업의 현실적인 모습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기회가 됐다.

거창교육지원청 김인수 교육장은“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개별적인 특성과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이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격려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