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가북면(면장 조정순)은 5월 31일 가북면 개금마을회(이장 최미숙)에서 공유냉장고 ‘효도밥상’에 현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금은 개금마을과 자매결연한 동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석)에서 지난 23일 개금마을을 방문하면서 마을발전 기금으로 전달한 금액 중 일부로 개금마을회에서 다시 가북면민을 위한 공유냉장고에 기부했다.
최미숙 개금마을 이장은 “평소 마을주민들이 공유냉장고를 통해 나눔 받은 것을 가북주민들에게 다시 환원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마을회에서도 면민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정순 가북면장은 “지역복지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마을주민들의 소중한 마음을 나눔으로 몸소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마을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잘 살피겠다”라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