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박광용)은 지난 23일 2013년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갖고 관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62세대에 가래떡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가래떡은 지난 임시회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결의해 총 500kg의 쌀을 모아 마련했다.

 

강신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정기회의에서 “주상면 신바람풍물패의 다양한 봉사활동, 울산시 남구 수암동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2회에 걸쳐 농산물 1,000여만원을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올해는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됐다”고 밝혔다.

 

박광용 주상면장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치위원 스스로 쌀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래떡을 만들어 전달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정기회의에서는 금년도의 운영결과 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연말에는 다문화가정과 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도농간 농산물 판매 및 교류 활성화, 주민에게 다가가는 자치프로그램 운영, 전통농기구 및 생활용품의 계속적인 수집 등 다양한 자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