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과 CJ헬로비전(경남방송총괄대표 조양관)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홍기 군수, CJ헬로비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독거노인 사랑의 SOS 안심폰 공급’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랑의 SOS 안심폰 사업은 CJ헬로비전이 SOS 버튼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 단말기를 공급하고, 거창군과 CJ헬로비전이 홀로 사는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월 통신료 50%씩 공동 분담해 2014년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안심폰은 전화와 문자 기능뿐만 아니라 SOS 버튼 기능, 라디오와 플래시 기능이 있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안성맞춤이며, 배터리 대기 시간도 9일이어서 충전의 번거로움이 없앴다.
또, 홀로 사는 어르신 응급상황 발생 시 안심폰의 SOS 버튼을 누르면 거창군 CCTV통합관제센터, 가족, 마을이장 등에게 문자메시지가 자동 전송되고, 안심폰에 1번으로 지정된 사람에게 자동으로 통화 연결된다.
2014년 1월부터 운영되는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응급상황을 접수하여 상황판단 후 소방서 및 경찰서 등으로 연결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SOS 안심폰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 각종 노인문제를 사전에 예방하여 많은 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