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도혜, 임영신)는 6월 12일 병곡 및 갈항마을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제3차 북상면 자주만나장(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북상면 자주만나장(場)’ 사업은 원거리 마을 거주 등의 사유로 북상면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된 공유냉장고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면민을 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물리적 접근성을 확대시켜 공유냉장고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면사무소 내 운영중인 공유냉장고 물품과 마을면민의 기부물품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의 장에 100여 명의 면민이 참여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특히, 이날은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어 의료봉사, 이미용봉사, 이혈봉사 등 다양한 이동복지관 사업들을 제공했다. 

박도혜 공공위원장은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공유냉장고를 통해 면민들과 더욱 가깝게 만나고, 자유롭게 기부하여 서로 나누는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사업이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나눔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영신 민간위원장은 “해를 거듭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마을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을 통해서 이웃을 한 번 더 챙겨보는 기회로 삼고, 공유냉장고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더욱 소중한 이웃돌봄이 되고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