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재훈)은 6월 24일 면내 월화마을 이찬선 씨가 직접 농사지은 햇양파 900kg을 마리면민들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양파는 행복한 마리 공유냉장고, 관내 36개소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업을 잇기 위해 10년 전 월화마을에 귀촌하여 농사를 지어온 이찬선 씨는 “올해 양파 작황이 좋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탁을 하게 되었다”라며 “마리면민들이 건강에 좋은 양파 드시고 모두 건강해지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재훈 마리면장은 “힘들게 농사지은 양파를 기부해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