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웅양초등학교(교장 박만종)는 최근 1교 1복지시설 자매결연시설인 웅양면 원촌마을 장미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웅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14명과 웅양초등학교 전교임원 및 4~6학년 봉사위원 9명이 참가했다.

 

매년 연말이 되면 운영하는 1교1복지시설 자매결연시설 방문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있는 복지시설을 학생들이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지역에 있는 소외시설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도록 하며 봉사에 대한 의미를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의미에서 해마다 빠짐없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먼저 웅양초 학생들이 ‘무조건’트로트 부르기와 댄스로 할머니들의 흥을 돋궜다.

 

그리고 유치원생 14명이 멋진 풍물공연을 하고 ‘아리랑’ 노래부르기로 할머니와 함께 한 멋진 시간을 마무리했다.

 

또, 웅양초에서는 다과를 준비하고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등을 기증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5학년 정동현 학생은 “할머니들께 가져온 음식을 대접할 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뿌듯했고 봉사와 나눔을 통해 나 자신도 행복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평소에는 할머니께 잘 못해 드렸는데 이제부터는 할머니께 효도하는 생활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웅양면 장미경로당 봉사활동은 웅양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