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수)은 7월 10일(수)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140명과 교직원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학기 한 권 읽기 및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서정홍 작가의 저서 중 초등학교에는 동시집‘골목길 붕어빵’을, 중학교에는 산문집‘농부 시인의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로 선정,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 전원에게 배부하는 등 학교 내 독서토론 문화의 토대를 구축했다.
또, 작가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인문학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이날 행사는‘시의 숲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작가의 강연과, 학생들이 독후활동으로 작성했던 패들렛 게시글을 작가와 함께 읽어보며 북콘서트 형식의‘작가와 소통하기’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사인회 및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지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읽었던 책의 작가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책에 직접 사인을 받으니 너무 감동이었고, 직접 받은 사인이 있는 이 책을 소중하게 간직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