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겨울철 자연재난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사전대비 및 대응기간(2013. 12.1~2014. 3.15)을 정해 대군민 홍보와 재난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승 안전총괄과장을 총괄 팀장으로 하여 폭설 대응부서(도로, 노후건축물, 농․축산시설)와 한파에 취약한(농․축산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분야 등 7개 담당 18명으로 구성된 겨울철 자연재난대응 T/F팀을 구성해 지난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폭설시 제설대책으로 거창읍 시가지 간선도로와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 등 법정도로는 군 보유 장비, 인력, 자재를 활용해 강설 초기단계부터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출․퇴근길 대중교통 운행과 차량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한다.

 

또, 읍면의 마을 진입로와 안길, 주요농로 등은 읍면 주민들의 고령화와 인력난을 감안해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212대를 보급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군의 보유 장비와 인력만으로는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므로 유관기관․단체, 군민 스스로가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와 시설(비닐)하우스, 노후주택 지붕 등 눈 쓸어내리기에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한파대책으로는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 계량기 보호통내 보온조치와 상황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기동반을 운영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건강 확인 등 예방활동에 적극 나선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대책기간 중 폭설과 한파에 대비하여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안전한 거창과 군민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눈이 올 경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 제설작업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