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미정, 민간위원장 신현수)는 7월 25일 ‘마을 속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을 진행했다.

‘마을 속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은 남상면 행정복지센터 내 운영중인 행복나눔냉장고를 활성화하고 면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시켜 쉽게 냉장고를 이용하지 못하는 원거리 면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친숙한 사업임을 알려 ‘주민주도적’ 사업으로 정착되길 바라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 마을활동가, 남상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해월노인복지센터, 고척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나누고, 공유냉장고와 관련된 OX퀴즈, 사업안내 동영상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그동안 거리가 멀어 공유냉장고를 쉽게 이용하지 못했던 면민들에게 나눔의 정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행복나눔냉장고가 활성화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안부까지 확인할 수 있어 그 효과가 크며 활기찬 마을분위기 조성을 기여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9월 아림골 온봄공동체 사업과 연계하여 무촌마을에서 제2차 자주만나장(場)을 펼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