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8월 21일~22일 북상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15명과 지역 어른 15명을 대상으로 창선마을회관에서 목공예, 아로마 제품 만들기 체험을 통한 세대 간 단짝 친구 맺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면서 서로 돕고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1일 임창희 ‘숲’ 공방 강사의 목공예 냄비 받침대 만들기 △22일에는 권정미 ‘충만한 공방’ 강사의 천연아로마 근육·관절 통증 완화제 만들기로 진행됐다.

곽희정 북상지역아동센터장은 "핵가족화 시대에 아동들이 이웃 간 친밀한 교류를 하며 전통사회의 상부상조하는 ‘협력 양육’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의 따스한 배려와 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어르신과 아이들 상호 교류를 할 기회가 거의 없는 요즘, 북상면 지역아동센터에서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이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 돕고 이해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북상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학습지도, 공동체 놀이, 문화 예술 수업 등 다양한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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