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구치소(소장 이도곤)가 지난 5월 2일부터 산청군 농협과 협력하여 추진해오던 농촌일손제공형 외부통근작업이 2024년 법무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와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 장려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4년 법무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선정된 사례의 공유·확산으로 국민들의 법무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4년 법무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내부심사(50%)와 국민심사 모니터링단(50%)의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최종심사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형자 외부통근 작업으로 부족한 농촌근로 인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가 ‘우수상’으로 선정.
2024년 법무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은 내부심사(80%), 국민투표(20%)로 진행됐으며, ‘농촌일손제공형 외부통근작업’이 ‘장려상’으로 선정)
거창구치소는 지역 농촌 일손 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외부통근 작업을 진행,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구치소는 그동안 농촌 근로인력 부족현상 해결과 수형자의 출소 후 사회적응 능력 함양을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전국 교정기관 최초로 산청군 농협과 협력하여 교정성적이 우수한 모범수형자 5명을 선발하여 벼 육묘(育苗)* 외부통근 작업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벼 육묘 : 모내기를 위하여 매년 5, 6월경에 농협 육묘장에서 볍씨를 일정한 온도 등 조건에서 길러, 각 농가에 출하하는 작업)
지난 7월 8일 부터 산청군 소재 딸기농장인 농업법인 조이팜과 계약을 체결하여 외부통근 작업을 성공리에 실시 중에 있으며, 향후 거창군 소재 농업법인인 국제농산(무 가공업체)과도 외부통근 작업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도곤 거창구치소장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 일손 돕기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거창구치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