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면장 형한욱)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4일~30일까지 관내 32개 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마을 애로사항이나 삶의 실태를 살펴보고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좌담회는 수원리 신평경로당을 시작으로 와룡리 소룡경로당까지 관내 3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뤄졌으며, 각종 크고 작은 생활 불편사항이나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 등 애로사항을 들었다.

 

아울러 당면 현안사항과 주민의 관심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협조사항을 당부하면서 함께 힘을 모아 살기 좋고 행복한 신원면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경로당 신축과 보수, 난방비와 운영비, 기초노령수당 등 많이 지원을 해주어 고맙다”며, “건강하게만 살면 참 살기 좋은 세상이다”고 말했다.

형한욱 신원면장은 “한겨울 건강에 유의하고, 추운 날씨에 집에 혼자 있지 말고 경로당에 나와 담소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과 특히 “경로당 이용 시 밤길 미끄럼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경로당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노년생활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지원을 비롯한 각종 노인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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