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북상면 체육회(회장 이성기)는 지난 9월 27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79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축구 면부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북상면 체육회는 지난 9월 22일 면부 예선에서 가북면, 마리면, 가조면과 맞붙어 모두 3골 차이로 승리를 거두면서 전년도 우승팀으로서 위용을 과시했다.
결승 당일 주요 선수의 부상과 더운 날씨에 힘겨운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되었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북상면민의 뜨거운 응원과 선수들의 열정 덕분에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선방과 득점이 나와 3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북상면민에게 자랑스러운 기록을 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면민들의 화합된 모습이 북상면의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면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성기 체육회장은 “오늘 나온 면부 축구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은 값진 땀을 흘린 선수들과 목이 터져라 응원해 주신 북상면민들이 만들어 낸 결과다. 앞으로도 면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체육회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북상면은 이번 군민체육대회에서 윷놀이 준우승과 게이트볼 3위를 기록하며 다른 종목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