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박승진)은 10월 7일 주상면 상도평마을(이장 신칠식) 주민들과 봄부터 직접 심고 재배하여 수확한 고구마를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주상면 도평리 소재 500평 규모의 휴경지에 상도평마을 주민들은 고구마 순을 심었으며, 정성스럽게 키운 고구마를 주상면새마을협의회(회장 박성주)회원들과 같이 수확하여 기부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신칠식 이장은 “직접 심고 재배한 고구마를 다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작은 것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상도평마을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상도평 마을 주민들과,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이웃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도평 마을은 경남형 희망나눔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돌봄프로그램동화책에 빠진 경로당, 찾아가는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리사이클링 교육 등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한 주민들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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