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원장 정주환)은 지난 27일~28일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 주최로 군내 고교 3년생들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역사문화탐방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교 3년생 40명이 참가해 거창문화원 관계자와 거창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거창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한곳에 전시하고 있는 거창박물관과 한국전쟁 중 민간인학살사건의 아픔이 서려있는 거창사건추모공원을 순례, 거창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위천면의 동계 정온 선생 종택과 황산마을의 원학고가, 옛돌담길, 벽화마을 등을 답사하고, 명승 53호인 수승대 일원의 구연서원, 요수정 등 문화유적지를 둘러 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또, 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1박을 하면서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인성교육 특강, 별자리 보기, 거창역사퀴즈 골든벨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28일에는 북상면의 월성농촌체험마을에서 가마솥 밥짓기, 커피 로스팅 등의 체험활동을 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거창문화원은 매년 한 두차례 거창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탐방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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