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10월 11일 합천댐노인복지관(관장 유문영)이 시행하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통해 양기, 음기, 광성, 학산마을 등 합천댐 주변 4개 마을의 어르신 130여 명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동세탁차를 통한 어르신들의 세탁물 처리 및 배달 서비스와 자원봉사자들과 합천댐노인복지관 직원들이 네일아트, 이미용서비스, 발마사지, 혈압 및 혈당 확인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수도 및 LED 전구 교체와 같은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와 함께 중식제공 및 문화행사도 진행됐다.

유문영 합천댐노인복지관 관장은 “4개 마을 이장님과 가조면장님의 적극적인 협조덕분에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마을주민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고 즐거워하셔서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합천댐노인복지관의 이동복지관 사업을 가조면에서 실시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복지서비스가 다채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2024년 합천댐노인복지관의 신규 특화사업으로, 넓은 사업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복지관과 10km 이상 떨어진 마을로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합천군 봉산면, 묘산면, 거창군 가조면, 마리면이 선정되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