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회(부회장 박산옥)는 10월 15일 울산광역시 남구 수암동을 방문해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환영식은 내빈소개, 양 기관소개, 인사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과 지역특산품 상호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한 농촌 일손 돕기, 지역행사 초청, 농특산물판매 등 상호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양측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주상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거창군의 가을철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감악산 별바람언덕,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월성계곡, 산림레포츠파크 등 거창군 관광명소와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울산광역시 관광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동굴피아, 삼호 철새홍보관을 벤치마킹하며 양측의 관광 자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산옥 주상면 주만자치부회장은 “수암동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 도시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초대해 주신 수암동 주민자치회와 수암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의 인적, 물적,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과 수암동은 2013년 6월 14일 자매결연을 맺은 후 12년 동안 상호교류행사와 직거래 장터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