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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이사장 조성두)은 오는 10월 26일(토)~27일(일)까지 경상남도 거창군의 수승대와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 일대에서 전국 각지에서 약 250여명의 단우와 아카데미 회원들이 함께하여『거창한 거창에서 거창한 흥사단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제111차 흥사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거창흥사단(대표 이상갑)은 흥사단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흥사단을 알리고 단대회에 참여한 단우 및 회원들에게는 거창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내용으로는 첫째날 오후에는 ‘시민들과 흥사단이 함께하는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수승대 구연서원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단우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회식 이후에는 각종 무대 공연과 다양한 부스 체험들이 진행된다.
특히, 거창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구매도 할 수 있는 부스와 거창지역에서 자란 농산물을 가지고 만든 음료를 단우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첫째날 밤에는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으로 자리를 옮겨 각종 표창 및 원로고문증서식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그리고 다음날은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는 활동이 이어진다.
월성계곡을 중심으로 연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코스에서 트레킹과 거창국민여가캠핑장에서의 자연 속에 힐링할 수 있는 체험들이 진행되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단우들에게 거창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미래를 축하는 기부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단우들 중심을 위해 사전 기부금 모금 행사를 열어 사전 기부 시에 거창의 특산품인 사과즙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며, 첫째날 야간에 진행될 ‘단우들과 함께하는 한마당’시간에는 경품을 대신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홍보하고 경품에 당첨된 단우 명의로 거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흥사단은 흥사단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흥사단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민족운동단체이며 현재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풀뿌리 시민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