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 4일~ 7일까지 3회에 걸쳐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위천면 남산, 마리면 영승, 신원면 수옥마을 경로당에서 치매예방프로그램인「우리동네 좋치예∼」참여자 57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군에서는 현재 치매안심마을 3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진이 핸드벨과 풍물 악기 연주, 치매예방 체조, 만들기, 노래 부르기 등 소근육 이용과 두뇌활동 활성화와 인지기능을 향상시켰고, 여럿이 모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울감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리면 영승마을 A어르신은 “맑은 핸드벨 소리를 들으면 마음속 근심 걱정이 모두 날아가는 것 같다”라고 하였고, 수옥마을 B어르신은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 치매예방에 힘써주는 치매센터가 곁에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치매안전망 구축등을 통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