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수용, 민간위원장 김진근)는 11월 7일, 신원면 양지마을 경로당에서 ‘아림골온봄공동체 사업’과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주만나장(場)’ 사업은 양지마을에서 온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살맛 나는 밥상’ 활동과 함께 이루어졌다. 

주민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 일부는 신원면 나눔 냉장고에도 기부됐다.

이와 함께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의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공유냉장고의 역할과 이용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유냉장고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용덕 양지마을 이장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이 서로 챙기고 나누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통해 행복한 양지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용 공공위원장은 “이번 ‘자주만나장(場) 사업’을 통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신원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주만나장(場)’ 사업은 2022년 4월부터 운영 중인 신원면 나눔냉장고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홍보와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