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대동리 동산마을 씨앗방 간판 제막식이 11월 8일 오후 마을내 회관앞에서 열렸다. 

동산마을 씨앗방은 수십년 동안 마을주민과 거창군민의 치료를 도왔던 동산마을에 존재하는 ‘동산약방’ 이 곧 사라질 시간이 왔고, 이제는 마을과 약방이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평화와 나눔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동산마을 꽃동산 만들기 프로젝트 시즌 1으로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지난 9월부터 씨앗방 만들기 기획회의를 통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씨앗방 이름을 정하고, 디자인, 목공 등을 손수 배워서 씨앗방 만들기를 진행했다. 

또한 순천에 꽃씨약국을 청년들과 함께 둘러보며 미래의 동산마을 씨앗방을 그려보기도 했다. 

동산마을 신동은 이장은‘ 동산마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변화될 마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했다. 

또, 제막식에 참여한 여러 군의원들은 ‘동산마을의 씨앗방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거창군의회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젰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동산마을 씨앗방 사업은 거창군에서 진행하는 주민참여 소규모 도시재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거창YMCA가 공모하여 거창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거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 거창군자원봉사센터, 상상력임대사업소, 거창YMCA 청년동아리 ‘메아리’가 협력사업으로 진행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