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림예술제위원회(위원장 김칠성)는 11월 16일(토) 거창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10개 합창단이 참가하는 스물여덟번째 거창합창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제에는 우리 고장 9개 합창단과 남원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연주회를 갖는다.
특히, 올해 합창제는 막을 열기 전 오후 1시부터 합창단원들간 상견례와 단원들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합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시간에는 이영만(여수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지휘자를 초청강사로 하여 ‘이토록 아름다운 합창’이란 주제로 연수회도 갖는다.
이어, 오후 5시부터 거창프라임합창단의 ‘달 떠도 우리님 오시지 않네(한성훈 곡)와 삶이 그대로 속일지라도(김효근 곡)’, 거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박학기 곡)과 마라톤(김정녀 곡)’,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의 ‘닐니리아(경기민요)와 푸른열매(김규환 곡)’, 거창합창단의 ’상주아리랑(이기경 곡)과 관화문 연가(이호준 곡)‘, 콘스트 앙상불의 별(윤학준 곡)과 예술이야(싸이 곡)’, 해피코러스중창단의 ‘어느 봄날(정희선 곡)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최가희 곡)’, 두나미스콰이어합창단의 ‘은발(최가희 곡)과 한 번쯤(송창식 곡)’, 그리심합창단의 하나님이 너를 엄청 사랑하신데(황다은 곡)와 우리(미상)‘, 남원시립합창단의 ’Mankind Should Be My Business – E.Spielman), 마포종점(최 관 편곡), 걱정말아요(차혜원 편곡)를 연주한다.
김칠성 아림예술제위원회위원장은 초청의 환영사에서 “우리 고장의 합창단과 초청합창단은 여러 장르의 음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합창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청소년합창단부터 시니어합창단, 종교단체의 합창단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한국가곡과 민요, 편곡된 트롯, 성가곡 등 다채로운 레파토리로 깊어가는 가을밤 천상의 화음에 지친 일상에 마음의 위로가 되고 쉼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