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치를 거창 수승대농협장 선거와 관련, 이 농협 전·현직 전무들이 조합장 출마를 위해 선거를 1년 여 앞 둔 지난 해 말일 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해 결과가 주목된다.

        (사진. 좌측부터 임기특 현 조합장, 정윤상, 경이호 전무)

수승대농협 조합장 선거의 경우 현 임기특 조합장의 재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 농협 전무로 재직하다 현 거창농협 아림지점장으로 있는 정윤상(56) 씨가 조합장 출마를 위해 올해 1월 31일 부로 명예퇴직하겠다며 지난해 말 일 퇴직을 신청했다.

 

정 지점장은 위천면 출신으로, 지난 1981년 수승대농협 전신인 위천농협에 첫발을 디딘 후 32년 6개월을 농협인으로 일해 왔다.

 

또, 수승대농협 현 전무인 경이호(56) 씨도 지난해 말 일 조합장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중에 있다.

 

경 전무도 정 지점장과 같은 위천면 출신으로, 지난 1976년 위천농협에 투신 후 37년간 재직했으며, 거창농협 전무를 거쳐 수승대농협 전무로 재직중이다.

 

수승대농협은 위천, 마리, 북상 3개 농협을 합병, 위천면에 본점을 두고 마리, 북상 2개 면에 지점을 두고 있는데 지역적으로 볼 때 임기특 현 조합장은 북상면, 정윤상·경이호 전무는 위천면이 주 연고지로, 마리면의 향배가 이 조합장 선거에 주요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이 조합 현 임기특 조합장의 경우 수승대농협 마리지점장 출신으로, 내년 조합장 선거는 전. 현직 농협전문인들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