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11월 13일 현대로템(주) 3사랑회의 후원으로 지역 내 어려운 어르신 20세대에 300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과 식료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했다.
현대로템(주)은 북상면과 1994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 물품은 현대로템 사내 봉사단체인 3사랑회 회원들의 급여 일부를 기부해 마련됐다.
이날 기부받은 물품은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이장 등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들은 물품 전달뿐만 아니라 안부 확인과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생활환경을 점검하는 등 세심한 돌봄을 제공했다.
박도혜 면장은 “현대로템 3사랑회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 3사랑회는 2000년 4월에 설립된 단체로, ‘이웃사랑, 가족사랑, 환경사랑’을 모토로 현재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북상면 내 취약계층 아동 14세대와의 결연을 맺고 후원금과 명절 위문품을 지원하는 등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