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군수의 비서인 황문현(49. 별정직 6급)씨가 거창군 도의원 제2선거구 출마를 위해 6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황 씨는 지난 군수선거 당시 이홍기 군수 후보 수행원으로 활동하다 이 군수가 당선되자 별정직 6급으로 특채돼 3년 6개월간 비서로 수행을 계속해 왔다. 황 씨의 사직으로 7일부터 이 군수의 비서는 군청 행정과 성기탁(행정직 8급) 주무관이 맡아 군수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황문현 씨는 거창군 가북면 출신으로, 가북 초·중, 익천고를 나왔으며, 공직입문 이전에는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거창군 중앙위원으로 정당활동을 해 왔다. 사회적 경력으로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 제13~14대 자문위원, 익천고 총동문회 부회장, 가조 동부라이온스 총무 및 이사, 거창군 78동우회 회장 등을 지냈다. 황 씨는 “퇴직처리가 되는 대로 새누리당에 재입당해 거창군 도의원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공천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군 도의원 제2선거구에는 현재 변현성 도의원을 비롯, 정순하 적십자병원 영안실장, 김채옥 씨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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