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효수)는 11월 18일 주민자치회 자체 재배한 김장 김치용 배추 300포기를 수확했다.

이날 주민자치회원 20여 명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용전마을 텃밭에 모여 직접 재배한 배추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배추는 당일 절임 작업을 마쳤으며, 오는 20일 김장김치로 담가 가조면 내 어려운 계층, 노인회관, 40개소 경로당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효수 주민자치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솔선수범하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배추 수확과 김장 준비에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주민자치회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조면 주민자치회는 12월 선진지 견학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