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정연)는 어울림마당에서 김장철을 맞아 ‘2024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이웃과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주민자치회 회원 27명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를 수확해 지난 25일부터 4일간 정성껏 다듬고 절여 김장김치 75상자를 준비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대상자 50세대와 지역 내 기관단체 등에 전달됐다.
유정연 위천면 주민자치회장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올해는 배추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영환 회원이 텃밭을 무상으로 제공해 준 덕분에 싱싱한 배추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4일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자치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면민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