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새마을 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어윤수, 부녀회장 장용순)는 11월 29일 고제문화체육회관에서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명의 새마을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다해 김장 김치 120포기를 담궜다. 

이 김치는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6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까지 세심하게 확인했다.

장용순 새마을 부녀회장은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가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세환 고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제면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제면 새마을 협의회·부녀회는 도로변 환경 정화활동, 가정의달 맞이 어르신 식사 대접행사, 독거노인 LED전등 교체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