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12월 2일 북상면 환경정화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는 조현주·하영철 씨가 공유냉장고에 현금 40만 원 기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북상면 환경정화 기간제 근무를 하면서 야생동물 로드킬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20만 원과 조현주 씨가 개인적으로 준비한 20만 원을 더해 마련됐다.
조현주 씨는 이에 더해 북상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쌀빵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향한 깊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현주 씨는 “작은 나눔이라도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고 주민 모두가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라며 “북상면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기부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겨울철 추위에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살피며, 사랑의 온기가 이웃에게 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에 개소한 북상면 공유냉장고(사랑나눔곳간)는 자발적인 물품 나눔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쌀, 목욕용품, 위생용품, 라면 등 크고 작은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 이용자 6,468명, 기부 370건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