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마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훈, 송외남)는 12월 10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지사협위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간장 담그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아림1004운동 현물지원사업 후원금 192만 5,000원을 활용해 장을 담그기 힘든 어르신들과 지사협위원이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고추장과 간장을 직접 담궜다.
만든 고추장과 간장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지사협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고, 일부는 행복한 마리공유냉장고에 기부해 지역주민들과 공유했다.
송외남 민간위원장은 “전통 발효식품인 고추장과 간장을 나누며 이웃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라며 “내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공공위원장은 “2024년 마지막 특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만든 고추장과 간장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