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을 앞두고 공로연수중인 최광열59) 전 거창읍장이 거창읍 선거구 군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 6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최 전 읍장에 따르면 그동안 군의원 출마를 고심하던 중 최근 문중회의에서도 강력히 권유해 오는 6.4 선거에 출마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전 읍장은 거창읍 송정리 운정마을 토박이로, 아림고교, 계명대 거창학습관 학사, 도립거창대학 컴퓨터정보시스템과를 나왔다.

 

공직입문은 지난 1974년 1월 신원면 근무를 시작으로 사무관까지 올라 거창군환경사업소장, 거창군의회 전문위원, 지역개발과장, 건설과장, 거창읍장을 역임했다.

 

경력으로는 창남초교 총동문회 부회장, 아림고교 총동문회 부회장, 아림고교 제40회 동창회장, 거창67동우회장, 새거창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최씨 거창군청년회장, 서부경남발전 거창군지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4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한 최 전 읍장은 재직중 공로로 행정자치부와 농수산장관 표창, 감사원장 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사직서 수리로 퇴직이 결정되면 훈장도 받게 된다.

 

특히, 최 전 읍장은 거창군의회 초대 군의원을 지낸 최학영 전 의원의 친 동생으로, 형제 군의원을 배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