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신훈, 강신여)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을 운영해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대표 임규순) 봉사단과 함께 관내 주거취약가구 35세대를 대상으로 소규모 집수리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의 ‘2024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지원사업’ 공모에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돼 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추진됐다. 

위천면은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어려운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19개 마을에서 58명으로 구성된 맥가이버 봉사단과 함께 대상가구를 정해 생활 불편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을 동시에 했다.

맥가이버 봉사단은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 타임밸브 설치와 노후 방충망 교체, 도배와 장판 교체, 단열 칸막이 설치, 전등 및 스위치 교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강신훈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농촌지역에는 어르신들이 많아 제때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위천면 주민들이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원학골 사랑나눔터 운영’, ‘사랑나눔 빨래방’,‘아림골 온봄 공동체사업’, ‘자주만나장 원학골 나눔데이’, ‘설.추석 명절 꾸러미 전달’, ‘정성가득한 따뜻한 밥상 지원’, ‘아동 문화공연 키즈퍼포먼스 콘서트 개최’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