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면장 강선길)은 12월 17일 웅양면주민자치회(회장 김문호)와 함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지역 내 경로당, 취약계층 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정성껏 만든 고추장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웅양면주민자치회 위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건강한 식재료를 가지고 전통 방식으로 정성껏 고추장을 만들어 관내 경로당 33개소와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하며 직접 안부를 확인했다.

김문호 웅양면주민자치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정성을 가득 담은 고추장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매년 정이 담긴 고추장을 담가 주시고 지역사회 봉사에 항상 앞장서 주시는 주민자치회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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