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김성남)은 1월 6일 거창읍 소재 중식당 ‘다송’ (대표 김상식)에서 공유냉장고 ‘효도밥상’에 현금 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상식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고향인 가북면에 공유냉장고가 잘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향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보태고자 새해를 맞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주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고향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추운 겨울 온정의 손길을 내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연말연시 공유냉장고에 도움 주신 분들의 현물, 현금으로 공유냉장고를 더욱더 풍성하게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가북면의 ‘효도밥상’은 지역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나누는 공유냉장고 사업으로 2022년 4월에 개소하여 현재까지 기부 480여 건, 이용자 5,000여 명에 이르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공유냉장고가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 내 다양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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