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으로 일가족 4명이 사망하면서 피난시설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됐다.

거창소방서(서장 구본근)는 공동주택 피난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거창군과 합동으로 관내 공동주택을 방문하여 관리소장 및 소방안전관리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관리사무소 방송시설을 통해 주민대상 일제방송을 실시했다.

 

또,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실태점검을 벌이고, 시정조치 및 피난시설 사용법을 교육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량칸막이 등 피난시설 설치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물건을 쌓아두고 있었다”며, “이달 중으로 공동주택 피난 안내 스티커를 자체 제작·배부해 화재 시 피난로를 조기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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