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최진수 남훈축산 대표가 1월 1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거창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 군민을 대상으로 현금과 현물을 모금하는 행사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최진수 남훈축산 대표는 “올해는 형편이 여의치 않아 기부를 고민했지만 해마다 나눔을 실천하셨던 부친의 뜻을 이어 저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동참했다”라며 “특히 저소득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기부를 해 주신 최진수 남훈축산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조손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하여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가조면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진수 대표의 이번 기부는 부친 최종훈 전 대표가 수년간 이어온 희망 성금 기부를 본받아 대를 이은 나눔 문화가 가조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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