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아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인 약 733,110원을 아림1004운동에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전했다.

아림초 4학년은 2022년 첫 바자회를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데 이어, 2023년부터는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더욱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견을 모아, 아림1004운동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는 4학년 전체 학생들이 함께 바자회를 개최하며, 모은 수익금을 아림1004운동에 전액 기부함으로써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물품을 정리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이번 바자회를 담당한 권옥진 선생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부 대상을 정하고, 바자회에서 모은 성금을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야말로 지역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