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이지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 평가에서 참깨비마을이 최고 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7개소 농촌체험휴양 마을 중 단 19개소만 ‘으뜸촌’으로 선정됐으며, 거창군에서는 남하면 참깨비마을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 제도는 이용자의 만족감을 높이고 관련 시설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시설상태, 안전 위생 관리 상태 등을 평가해 1등급부터 3등급까지 부여되며, 평가는 '체험, 음식, 숙박'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은 체험 부문 신청이 의무화되어 있다.

이번에 ‘으뜸촌’으로 선정된 참깨비마을은 남하면 지산리에 위치한 숙박형 농촌체험마을로, 장난기 많은 도깨비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가족 단위, 기업 워크숍, 동창회, 동호회 등 단체 손님이 주로 이용하며, 행사 진행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마을에서는 전통 놀이, 철판 아이스크림 만들기, 물놀이,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의 복지와 화합,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도농 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참깨비마을의 ‘으뜸촌’ 선정은 농촌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 인구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촌 마을 관광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여 많은 사람이 찾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