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출신 향우 김경희 ㈜호미화방 대표가 1월 17일 고향 거창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kg 쌀 388포(총 1,000만 4,000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경희 대표는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화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호미화방을 운영 중인 사업가로 전국거창향우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고향과 향우회에 큰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지금까지 9년 동안 거창군 산지 쌀 3,343포, 9,700만 원 상당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하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김경희 향우님의 변함없는 고향 사랑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쌀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38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큰 희망과 온정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