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틀니 임플란트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만 60~64세 저소득층 어르신, 중증장애인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 건강보험료 선정 기준(직장가입자 127,500원, 지역가입자 57,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어르신 틀니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기존 보험 틀니 제작 후 만 7년이 경과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1인 최대 2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 건강보험 혜택으로 임플란트 2개를 이미 시술받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비보험 임플란트 1인 최대 2개까지 지원되며 개당 70~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연령제한은 없으며 틀니, 임플란트, 보철, 레진 등 진료비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거창군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읍면사무소에서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구강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구강 기능을 회복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055-940-8371)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