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박광용)은 지난 15일 주상면 2층 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면민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동참을 결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산불방지 대책으로는 산불취약지 순찰 강화, 마을별 산불예방 홍보방송 및 산불방지 좌담회 개최, 치매노인 등 산불취약자 특별관리 등 사전에 산불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전 면민의 역량을 집중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박광용 주상면장은 “산불 예방엔 너와 나가 따로 없다. 산불감시원뿐만 아니라 이장, 의용소방대, 각 기관단체 회원 등 전 면민이 산불방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강력히 당부했다.
특히, 산불감시원들에게는 “순찰시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산림연접 독가촌, 축사, 농막 및 석재공장 등에서의 쓰레기 소각 단속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주상면은 앞으로도 산불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하여 면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