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방학마을(이장 신용덕)은 지난 15일 이홍기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거창군노인회지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존의 방학마을 경로당은 조립식 건물로 장마철이 되면 누수가 발생하고 단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방학마을은 2012년부터 경로당 신축을 위한 부지를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지난해 군비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90.30㎡의 1층 건물로 방2칸, 주방 및 거실, 수세식 화장실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완공됐다.

한편, 방학마을에서는 이번 경로당 준공식을 맞이하여 전 마을주민이 ‘아림1004’ 운동에 참여하여 1가구 10구좌씩 610구좌를 모금해 이홍기 군수에게 전달하고, 1004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축된 방학경로당은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주민들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하고 행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