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년도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직원들에게 시장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매년 직원에게 지급되던 복지포인트의 10%를 시장상품권으로 구입하여 지급함으로써 거창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군에서 직원 1인당 6만5,000원, 총 5천119만원의 상품권을 일괄 구입, 지급해 설 제수용품과 과일선물 등을 거창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거창시장번영회(회장 신중섭)에서도 거창군의 시장상품권 구입 소식에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시장상품권 사용을 위해 시장을 방문하고 물품을 고르는 과정에서 시장이 활기를 띌 뿐만 아니라 상품권 금액 이상을 구입하게 되므로 자연스레 시장경제가 활성화 되는 선순환 구조가 예상된다.

 

시장상품권 구입하는 것에 대해 군청 정모 주무관은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시장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시장에서 어떤 용도로 물품을 사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었으나, 설 명절을 앞두고 바로 지급한다고 하니 이번 설 명절 과일이며 제수품은 시장에서 구매해야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매년 복지포인트의 일부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상품권을 구입해 명절 등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조기에 배부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