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이달 14일부터 지방세에 이어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도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조회·납부 할 수 있는 ‘간단e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자주재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납부고지서(OCR)를 공과금 전용 수납기에 넣거나 은행방문 및 가상계좌 납부로 한정되어 상당한 불편이 있었다.

‘간단e납부’ 서비스 시행으로 납부자는 현금입출금기(ATM기)에 통장 또는 신용(현금)카드를 이용하여 본인 또는 타인에게 부과된 세외수입 납부가 가능해 졌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를 통해서도 납부 가능하다.

또, 전국의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을 전국 모든 은행에서 한 번에 일괄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간단e납부’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에게 편리한 납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민원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세입 증대도 기대된다”며, “다양한 납부편의 시책을 발굴해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