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3월  28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일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 물품은 현장 주민들의 실제 수요와 필요물품들을 반영한 세심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성범의원실에서는 이재민 대피시설을 중심으로 어떤 물품이 시급하게 필요한지 조사한 뒤 국민의힘 중앙당에 전달했다. 

당에서는 현지 수요를 반영해 담요·슬리퍼·수건·양말·속옷·치약·칫솔 세트 등을 구호물품으로 준비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품은 산청군 시천면 덕산문화의집 현장에서 분류한 뒤 산청 동의보감촌, 선비문화연구원, 단성중학교 등 18개 임시 대피소에 전달돼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1700여명의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구호 물품 하나하나가 단지 생필품을 넘어, 이 어려운 시기에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