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승진, 민간위원장 신칠식)는 3월 27일 원남산마을에서 ‘온 동네 나눔 온나! 우리 마을 장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온 동네 나눔, 온나! 우리 마을 장날’은 주상면 공유냉장고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자주만나장(場) 사업’의 일환이다.
공유냉장고 물품과 원남산마을 주민 물품 상호교환을 통해 공유냉장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의료, 이혈, 이미용봉사 등 지리적 접근성이 어려운 면지역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도 함께 운영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칠식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나누며 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공유냉장고가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자발적인 나눔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승진 공공위원장은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공유냉장고인 자주만나장을 통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 ‘우리 마을 장날’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