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초록청년회(회장 경준승)는 3월 31일 위천면과 북상면 공유냉장고(사랑나눔곳간)에 성금 30만원씩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초록청년회는 북상면, 위천면 청년 8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2023년 창설됐으며,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준승 초록청년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지역주민과 더불어 동참하고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올해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초록청년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정성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로 따스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나눔의 온기가 이웃에게 힘이 되도록 더욱 살펴보며 모두가 행복한 북상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상면 공유냉장고(사랑나눔곳간) 누적 이용자 6,878명 및 기부 387건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벌꿀 등 건강식품, 손수 뜨개질한 수세미, 비누·세제 등 위생용품, 우유, 각종 음료수 등 크고 작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